딸기 하루에 몇 개까지 먹어도 좋을까?

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인기 과일인 딸기는 20세기 초에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도입되었으며 재배역사는 100여년으로 짧지만 우수한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와 시설재배 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원예작물 중 생산액 비중이 가장 큰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딸기 재배 역사는 명확하지 않으나 미국의 선교사에 의해 1917년 들오온 '닥터 모럴', '리지스트 오브 소버린' 품종이 있으며 이후 일본에서 '복우', '행옥', '빅토리아'품종 등이 도입되어 1960년대에는 빅토리아 품종의 변이종에서 선발된 국내 최초 품종인 '대학1로' 품종이 수원 근료에서 재배되기 시작헸습니다. 상업적인 딸기 재배는 일본에서 도입된 '보교조생'품종이 재배되면서부터입니다. 딸기는 약300종의 품종이 있고 세계 각국에서 먹을 수 있는데 생으로 먹는 소비량은 일본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딸기의 역사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은 딸기의 영양소와 효능, 딸기의 효능을 살린 섭취 방법이나 조리법도 소개해 드리니 끝까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딸기의 영양소와 효능 - 대부분이 수분인 딸기에는 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딸기는 '비타민 C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몽과 귤의 약 2배나 많습니다. 비타민 C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피부와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게다가 중간 사이즈의 딸기 약13개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싶은 분에게는 기쁜 과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 영양소는 칼륨으로 대사의 개선과 섭취한 나트륨(염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붓기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딸기에는 빈혈, 피곤함과 관련된 철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철에는 햄철(※1)과 비 햄철(※2)이 있어 딸기에 포함된 것은 비 햄철입니다.

(※1) 철분 중에서도 흡수가 좋고, 해산물이나 고기 중 간에 많이 포함됩니다.
(※2) 식물성 식품(해조 등)에 많이 포함됩니다.

다음 영양소는 혈당치의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식이섬유인데 딸기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불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펙틴은 물에 녹기 쉬운 식이섬유인데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비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다음 소개 해 드릴 딸기의 영양소는 빈혈에 효과적인 비타민 B(엽산)입니다. 비타민 B군 중 하나인 엽산은 적혈구 생성을 돕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을 계획중이거나 임산부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이 좋은 영양소들을 1년 내 공급받고 싶은

데 딸기에도 제철은 있어 제철이 아닐 때는 정말 귀한 가격을 톡톡히 치르고 구매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냉동 딸기로 섭취는 어떻겠습니까? 냉동딸기의 영양소와 효능은 생딸기와 거의 같지만 비타민 C는 생딸기보다 적습니다. 이유는 딸기를 마이너스 20도에서 보관했을 경우 비타민 C의 손실이 별로 없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급격하게 비타민 C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냉동고는 마이너스 18도 이하로 설정괴어 있는데 냉동고의 개폐도 많아 온도가 오르기 쉽기 때문에 보관하고 있는 식품도 영향을 받기 쉬워집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보존기간이 짧은 생딸기에 비하면 냉동딸기는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용도에 맞게 생딸기와 냉동딸기로 잘 구분해서 섭취하면 쓰임새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럼 딸기 잼으로 섭취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딸기잼을 많이 멋으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딸기잼은 대량의 설탕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열 처리함으로 비타민 C나 칼륨 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생딸기와 고당도 딸기 잼, 저당도 딸기 잼의 영양소를 비교해 봅시다.

100g당	생 딸기	고당도 딸기잼	저당도딸기잼
칼로리 ㎉	31	250	194
칼륨 ㎎	170	67	79
철분 ㎎	0.3	0.2	0.4
엽산 ㎍	90	23	27
비타민 C ㎎	62	9	10
식이섬유 g	1.4	1.3	1.1

이처럼 생딸기에 비하면 딸기 잼은 칼로리가 높고 칼륨이나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적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딸기 잼입니다만, 최근에는 과육을 듬뿍 넣은 잼이나 설탕량을 대폭 줄인 딸기 잼도 많으니 적정량 섭취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양 좋고 맛있는 딸기는 과연 하루에 몇개까지 먹어도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딸기를 매일 1팩씩 계속 먹으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라는 것은 작은 크기의 딸기 1팩의 중량은 약290g으로 1일의 추천 과일 섭취량인 200g을 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일에는 과당이 포함되어 있어 과당을 많이 섬위하면 중성지방이 늘어 비만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중간 정도의 딸기 1개는 15g 정도로 액 13개 먹으면 하루 추천 과일 섭취량을 채웁니다.

【효과적인 딸기의 먹는 방법】 딸기에 포함된 풍부하지만 열에는 약한 비타민 C를 살리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씻기 전에 꼭지를 제거해 버리면 비타민 C나 엽산 등의 수용성 비타민이 흘러 버릴 뿐만 아니라 맛도 흐려질 수 있으므로 꼭지를 붙인 채로 흐르는 물에 최대한 빨리 씻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만드는 수제 딸기 아이스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딸기 본래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입니다. 당뇨가 있는 분께 즐거운 메뉴입니다.

 

 

 

【간단한 수제 딸기 아이스】
【재료】～2・3인분～
・ 딸기 1팩
・ 생크림 150g
・ 무당 요구르트 50g
・ 레몬즙 1작은술
【만드는 방법】
① 딸기를 씻어 꼭지를 제거한다.
②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고 재료들이 잘 분쇄되고 섞여 걸쭉해질 때까지 돌린다.
③②를 보랭 봉투에 넣고 냉동고에서 얼린다. (1시간마다 보랭 봉투를 주무르면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워집니다)

 

④ 차가운 그릇에 담으면 완성.

끝으로 정리하자면 딸기에는 비타민 C나 엽산, 칼륨 · 식이 섬유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딸기는 '비타민 C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중감사이즈의 딸기 약 13개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딸기는 생딸기에 비해 비타민 C 적지만 계절 불문하고 딸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잘 구분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딸기 잼은 대량의 설탕을 더해 가공하기 때문에 생딸기보다 칼로리가 놓아질 뿐 아니라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줄어듭니다.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딸기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