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와 함께 🌈 숯불화로 양갈비 '라무진' 이천점

양고기 숯불 화로 구이 전문점 '라무진' 이천점 입니다.

한달 전 마포 본점에서 처음 먹어 보고 반해 집근처를 찾아 드디어 한달 만에 재 방문한 '라무진'입니다!

저의 양고기에 대한 편견을 한방에 없애준 감사한 음식점입니다.

 

 

가게 앞에 작게나마 공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타까운건 가게 구조 상 어떤 테이블에서도 공원을 볼 수 없는 겁니다.

자차로 이천점 가실분 안내와 같이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시면 좋아요 주차장 입구와 가게까지의 거리가 100m이내로 가깝습니다.

위 가게 내부 사진의 오른쪽이 입구인데 가운데 이 테이블을 중심으로 카운터 석이 둘러 쌓은 구조라 시선은 모두 이 카운터로 가게 되어 있고 가게 앞쪽 공원을 볼 수 없는게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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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점의 경우 4명이 3인분 주문이 가능했는데 프랜차이즈라도 동일한 룰이 적용되지 않는걸 알았습니다.

 

주문은 양갈비만 3인분 + 마늘밥 1인분

국물종류는 오뎅탕을 주문해야 합니다. 마포점에선 일식 된장국을 주셔서 이천점에도 물어 보니 '옛날엔 드렸는데 이제 없어요'랍니다..

다행히 마늘밥은 마포점과 같은 맛의 정말 맛난 마늘밥이었습니다. 필수주문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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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1개씩 피클과 소금, 소스를 줍니다. 채썬 청양고추를 주시는데 그냥 먹으면 엄청 매운 청양고추가 이 소스에만 들어가면 적당한 매운맛으로 승화되더라구요. 소스도 더 청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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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주문 즉시 카운터석 앞 숲불화로에서 이렇게 구워 주십니다.

제가 처음 양고기를 접한건 일본에서 징기스칸 요리로 였는데 정말 그 맛에 놀랐더랬습니다.... 누린내가 ㅜ ㅜ

4명이서 먹었는데 3명은 맛있다고 먹는걸 저만.... 제가 평소에 고기를 안먹는 사람도 아니고 전 정말 육류파인데 이 양고기의 '누린내' 만은 정말 색달랐습니다.

그렇게 몇번 징키스칸에 도전하다 포기한 양고기를 한국에서 새로이 접하고 완전 반하게 됐더랬습니다!!!

소고기가 맛있다 해도 조금 먹다보면 느끼해지고 질리는데 양고기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깔끔한 고기입니다! 

게다가 이렇게 다 구워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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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게 구워진 양갈비~ 갈빗대는 처음에 떼고 이렇게 살만 노릇노릇. 원하면 뼈 부분에 살을 조금 남겨 뜯을 수 있게 구워주시는데... 비추천입니다. 생각보다 잘 익지 않더라구요. 다 익었다고 주셔서 먹었는데 안쪽 고기가 핑크빛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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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새송이 버섯, 방울토마토, 마늘을 양고기 기름으로 구워 주시는데, 마포점에선 숙주를 구워 주셔서 이천점에도 문의드리니 '엤날엔 드렸는데 이전 없어요'... 야채를 더 구워 달라고 하면 구워주십니다. 

 

 

 

고추냉이는 말해야 주시는데 왼쪽은 고추냉이 절임 표고버섯으로 고추냉이 자체보다 더 매운듯합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고기맛은 마포점 만큼 맛났습니다. 그러나 서비스면이나 가게 분위기를 보면 이천점은 재방문 안할것 같습니다. 이 맛난 고기를 제공해 주는 곳이 프랜차이즈라 다른곳을 찾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다른 지점의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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